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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야해”…印 여배우, 방송 진행 도중 男관객에게 뺨 맞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2-02 18:27
2014년 12월 2일 18시 27분
입력
2014-12-02 15:51
2014년 12월 2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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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인도의 배우 겸 모델인 고하르 칸이 리얼리티 쇼 진행 도중 남성 관객에게 뺨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1일(이하 현지시각) B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고하르 칸은 지난달 30일 인도 뭄바이에서 리얼리티 쇼 '로우 스타(Raw Star)'를 진행하던 중 남성 관객에게 뺨을 맞았다. 의상이 야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날 '로우 스타' 마지막 에피소드를 진행하고 있던 고하르 칸은 아킬 말리크(24)라는 이름의 남성 관객으로부터 비난 섞인 놀림을 받았고, 이에 항의하다 갑자기 뺨을 맞았다.
뭄바이 경찰에 따르면 아킬 말리크는 "무슬림 여성은 그렇게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이날 고하르 칸은 등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 차림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난데없이 뺨을 맞은 고하르 칸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촬영은 중단됐다.
이날 관객 2500명이 모인 세트장에는 보안요원 250명이 배치됐으나, 아킬 말리크가 고하르 칸에게 접근하는 걸 제지하지 못했다.
아킬 말리크는 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고하르 칸은 사건 한 시간 후 프로그램 진행을 이어갔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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