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셀카 찍은 교수, 24년 8개월 11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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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3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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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한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2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의 얼굴 사진 수백 장이 연속으로 이어져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주인공은 미국 보스턴칼리지 사진학과의 칼 바덴 교수로 지난 1987년 2월23일부터 2011년 11월 3월까지 24년 8개월 11일 동안 촬영한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영상으로 만든 것이다.

바 덴 교수가 진행하고 있는 ‘에브리데이(Every Day)’ 프로젝트는 매일 아침 일어나 같은 카메라, 불빛, 앵글 아래에서 셀카를 찍는 것이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내가 죽을 때 끝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 주위 환경 등을 사진으로 남기지만 나는 좀 더 획기적인 기록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바덴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현재까지 무려 27년 동안 매일 찍은 셀카를 게재하고 있다.

사진 l ‘유튜브’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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