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라스로 NBA 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새크라멘토 24일 경기부터 도입

구글이 내놓은 입는(wearable) 컴퓨터 ‘구글 글라스’가 생생하고 역동적인 화면으로 미국 스포츠 경기에서도 선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농구(NBA) 구단 새크라멘토 킹스는 경기장에 NBA 최초로 구글 글라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구글 글라스로 녹화한 경기의 생생한 장면을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글이 개발한 안경 모양의 스마트기기인 구글 글라스는 각종 동영상 촬영은 물론이고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갖췄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부터 코트에서 경기 중인 선수를 제외한 모든 후보 선수, 코칭스태프, 치어리더, 아나운서 등이 구글 글라스를 쓰도록 했다. 1분 11초 길이의 예고 장면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watch?v=zNMoFULXXak)를 통해 공개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NBA#구글글라스#새크라멘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