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평균주가 2.73% 급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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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락하던 일본 증시가 17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14일) 대비 346.60엔(2.73%) 상승한 13,033.12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13,000엔대를 회복한 것은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만이다. 이날 상승세는 주가 급락에 대한 반등 성격이 강하다. 미국의 조기 출구전략 집행에 대해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최근 가격이 급락한 종목에 대한 매수 주문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달 18, 19일(현지 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그동안 세계 증시는 급락세를 겪었다. 특히 닛케이평균주가는 돈을 풀어 경제를 떠받치겠다는 ‘아베노믹스’가 흔들리면서 지난달 23일 이후 16% 넘게 하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국 코스피는 0.32% 하락한 1,883.10으로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하락한 2,156.21로 마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일본#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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