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佛 성폭행사건 일란성 쌍둥이 구분 못해 수사 난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11 12:40
2013년 2월 11일 12시 40분
입력
2013-02-11 10:47
2013년 2월 11일 10시 4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정밀 DNA 검사에만 비용 14억 원 들어
10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도시 마르세유에서 발생한 연쇄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가해자의 유전자(DNA) 흔적을 확보했으나 용의자가 일란성 쌍둥이이어서 누가 범인인지 가려내지 못한 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용의자로 지목된 쌍둥이는 '엘윈'과 '요한'으로 각각 불리는 24세의 전직 택배 운전기사들이다. 프랑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이 범인임을 확신하고 있으나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일란성 쌍둥이인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라면서 이들의 DNA가 유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DNA 검사로는 누가 범인인지 구별해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란성 쌍둥이의 DNA를 구별해내려면 매우 정교한 DNA 검사가 필요한데 비용이 100만 유로(약 14억 7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세유에서는 2012년 9월부터 2013년 1월까지 22¤76세의 여성 6명을 상대로 한 연쇄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버스 안에 설치된 CCTV에 남은 단서를 포착, 용의자인 쌍둥이를 체포했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도 이들이 범인과 동일한 인물이라고 말했으나 경찰은 쌍둥이 가운데 누구인지는 구별하지 못했다.
BBC뉴스는 용의자로 지목된 쌍둥이는 모두 범행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마르세유 일간지 '라 프로방스'에서 "일반적인 DNA 검사는 DNA를 구성하는 400개의 뉴클레오티드(염기) 쌍을 비교하면 되지만 일란성 쌍둥이의 DNA를 구별하려면 수십억 개의 염기 쌍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檢, 윤관석 의원 압수수색… “입법 대가 2000만원 받은 혐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책의 향기]세상이 그대를 속여도… ‘사기꾼 심리’ 알면 안 당한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동아광장/허정]기업 對美투자 러시, 기회 못잖은 위기 올 수도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