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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부자들과의 맞선후보 선발에 미녀 232명 우르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7 15:56
2012년 12월 17일 15시 56분
입력
2012-12-17 15:56
2012년 12월 17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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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독신 부자들과의 맞선 후보자를 선정하는 자리에 여성들이 대거 몰렸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중국 충칭에서 열린 독신 부자들과의 맞선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모임에 총 510명의 사전 등록자 중 232명이 실제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는 독신 기업인들로 구성된 '올리브 가지' 회원들을 위한 맞선 상대 선발 모임이다. 이 독신자 모임은 재산이 최소 1억 위안(약 172억 원) 이상인 금융, 부동산, 자동차, 분야의 기업인 등 부자들로 구성됐다.
부호와의 결혼을 꿈꾸고 행사에 참석한 미녀들 중에는 교사가 2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의사로 16%를 차지했다. 나이는 19세에서 44세까지 다양했다.
이날 참가한 미녀들은 용모, 피부는 물론 지혜, 자선행위, 심리상태, 정서적 이해도 등 총 5단계의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총 8명의 미녀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내년 1월 하이난다오 싼야(三亞)에서 부호들과 집단 맞선을 보게 된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중국 네티즌은 돈을 앞세워 배필을 찾는 행사가 중국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고 비판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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