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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정부-언론, ‘어민 고무탄 사망’ 차분한 대응 보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7 11:35
2012년 10월 17일 11시 35분
입력
2012-10-17 11:16
2012년 10월 17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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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공식입장 발표 없어..언론, 객관적 사실 전달 주력
중국 정부와 언론은 중국 어민이 한국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아 숨진 사건에 대해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가 전면에 나서지 않고 주한 중국대사관을 앞세워 한국에 불만의 뜻을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17일 오전까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중국대사관은 한국 외교부에 어민 사망 사고의 원인으로 '한국 해경의 폭력적인법집행'을 지목하면서 '문명적인 법 집행'을 촉구했다. 이는 중국이 서해 불법 조업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되풀이된 수사여서 크게 새롭지는 않다.
이러한 차분한 대응은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건이 전면적인 외교전으로 비화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언론들도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문제의 어민들이 불법 조업을 했고, 해경의 단속에 칼 등 흉기로 극렬히 저항했다는 한국 측 주장을 상세히 보도하기도 했다.
과거 중국 언론들이 한중 간에 어업 마찰이 생길 때면 자국 어민들의 불법 조업사실과 극렬 저항 양상보다는 한국 해경의 '폭력적 단속'을 부각시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 대부분 주류 매체들이 1면에 관련 기사를 싣지 않아 이번 사건을 크게 다루지 않고 있다.
공격적 민족주의 성향의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사설에서 "한국이 총기를 써 중국 어민을 죽이는 것을 절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면서도 "중국의 주류 여론은 어민들이 한국 수역에서 모험적인 조업을 하는 것을 지지하지도, 격려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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