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여제자와 부적절 관계 30대 교사, ‘애정 도피’했다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1일 0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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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여제자와 프랑스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영국인 교사가 본국으로 송환돼 수감됐다.

영국 경찰 당국은 10일(현지시간) 미성년자 제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및 유괴 등 혐의로 기소된 교사 제러미 포레스트(30)를 이날 런던 개트윅 공항을 통해 송환했으며 사법 절차 진행을 위해 수감했다고 밝혔다.

영국 이스트 서식스 주 비숍 벨 처치중학교의 수학교사인 포레스트는 여제자와 프랑스로 '애정 도피'에 나섰다가 보르도 지역에서 목격자의 신고로 붙잡혔다.

포레스트는 EU 범죄자 인도조약에 따라 영국으로 송환됐다. 여제자는 체포 직후 귀국 조치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영국에선 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갖는 것은 형사범죄로 취급되며 대상이 16세 미만 청소년이면 가중 처벌을 받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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