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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고생 “처녀성 팔겠다” 광고, 무슨 사연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07 09:34
2012년 5월 7일 09시 34분
입력
2012-05-06 13:20
2012년 5월 6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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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여고생이 자신의 처녀성을 1만2000호주달러(약 1400만원)에 팔겠다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6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시드니에 있는 성매매 알선업체인 '스위트 걸스 프리미엄 에스코트'는 최근 멜버른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살 여학생의 처녀성을 1만2000호주달러에 살 남자를 구한다는 광고를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이 업체는 웹사이트 광고에서 "그녀는 완벽한 처녀이고, 남자친구도 없으며, 학비를 벌기 위해 이 일을 하려고 한다"며 "1만2000호주달러를 내면 그녀와 이틀을 함께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영어와 중국어로 표기된 웹사이트 광고에서 중국계로 알려진 이 여고생의 사진을 게재했으나 얼굴은 알아볼 수 없도록 흐리게 처리했다.
호주에서는 성매매가 합법적 산업이기 때문에 이 광고에 불법적 요소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주의 여성계 인사들은 이 광고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나타냈다.
저명한 페미니스트인 에바 콕스는 "이같은 행동을 부추기는 사회분위기는 뭔가 잘못된 것"이라며 "성매매업이 합법적 직업이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한사람의 성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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