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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캡슐형 초고속 열차, 美서 한국까지 2시간만에…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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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09:21
2012년 4월 23일 09시 21분
입력
2012-04-23 09:12
2012년 4월 23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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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상 캡처
‘지구촌 1일 생활권’이 눈 앞에 다가온 것일까. 상상을 초월하는 운송수단이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래 교통수단인 ‘ETT(Evacuated Tube Transport)’가 바로 그것이다.
이 운송수단은 캡슐형 자기부상열차로 속도가 무려 4000~6500km/h에 이른다. 서울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9500km 정도 떨어져 있으니 6500km/h로 달릴 경우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는 얘기다.
현재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10시간 정도 걸린다.
이같은 운송수단 ETT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더욱 구체화되고 있음이 알려졌다. 또한 여러 외신들이 소개하면서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 열차를 타면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뉴욕에서 할리우드까지 단 45분이면 충분하다.
출처= 영상 캡처
또한 ETT는 진공 상태의 파이프 관이어서 어떤 자연적인 제약도 받지 않고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에너지 소모량이나 환경오염 등이 기존의 운송 수단에 비해 훨씬 적다. 아울러 사고발생 가능성도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촌에 이 교통수단이 달릴 수 있도록 진공관 파이프가 설치만 된다면 꿈이 현실로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다만 그 비용이 천문학적인데다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한편 ETT의 구상은 지난 1997년 미국 플로리다의 다릴 오스터가 개발해 특허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국이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기술에 대해 축적하고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한 언론은 지난해 중국이 미국의 도움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 급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 ETT 영상 보러가기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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