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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 유명배우, 美 마이애미 술집서 난동부리다 체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09 09:36
2012년 4월 9일 09시 36분
입력
2012-04-09 07:28
2012년 4월 9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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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유명 배우인 매튜 뉴튼(35)이 미국 마이애미의 한 술집에서 새벽에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고 외신이 9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뉴튼은 지난 7일(현지시간) 새벽 4시경 마이애미의 한 바에서 술에 잔뜩 취해 주변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며 행패를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까지 욕설을 퍼부으며 저항하다가 결국 체포됐다.
경찰은 술에 취해 주변 손님들을 괴롭히던 뉴튼에게 바에서 나가달라고 정중히 요청했으나 뉴튼은 자신이 호주인이기 때문에 편견을 갖고 대하고 있다며 경찰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저항하다가 결국 무력으로 진압당해 끌려나왔다.
뉴튼은 같은 날 오전 10시경 2000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현지 법정에 서게 됐다.
지난해 12월 시드니 인근에서 자신이 타고 가던 택시기사를 폭행해 기소되기도 했던 뉴튼은 호주 내에서 자신에게 쏠린 이목을 피하고 신병을 치료하려는 목적으로미국을 방문하던 중이었다.
호주 출신 할리우드 여배우 레이첼 테일러의 옛 애인으로도 잘 알려진 뉴튼은 2년 전에도 이탈리아 로마의 한 호텔에서 테일러를 폭행한 혐의로 테일러에 의해 고소당하는 등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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