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크기 카멜레온… “다 자라야 2.9cm”


생태계의 보고로 불리는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다 자라도 길이가 최대 2.9cm밖에 안 되는 초미니 카멜레온이 발견됐다고 BBC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독일 동물학자들이 ‘브루케시아 미크라’로 명명해 오픈 액세스 학술지 ‘PLoS ONE(플러스원)’에 발표한 이 카멜레온은 섬에 격리된 동물이 먹이가 부족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후대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진화 현상인 ‘섬 왜소화’의 극단적인 사례로 보인다.

사진 출처 PLo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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