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윤아 日 대입시험에 나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16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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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무대로 맹활약 중인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23)와 윤아(22)가 일본 대학입학시험 문제에 나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는 16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 따르면, 14일 치러진 일본 대입센터시험 한국어 문제의 지문에 유리와 윤아의 이름이 들어있었다고 보도했다.

2-C 단락 문제 7번의 지문은 '유리는 ( ) 어이가 없어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2-C 단락 문제 8번의 지문은 '윤아는 밥을 ( ) 하고 학교에 갔다'다.

두 문제는 4지선다형으로 괄호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를 고르는 것이다. 이들 문제의 답은 '하도'와 '먹는 둥 마는 둥'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문 속 유리와 윤아가 소녀시대의 유리와 윤아라는 증거는 없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현지인들의 말을 빌려 소녀시대의 일본 내 높은 인기를 반영한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고.

일본 대입시험에서 외국어 선택 과목 중 하나인 한국어는 한일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둔 2002년 1월 개설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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