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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서 ‘아찔’ 촬영 日여대생, 결국…
업데이트
2011-08-16 13:53
2011년 8월 16일 13시 53분
입력
2011-08-16 09:55
2011년 8월 16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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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동아일보DB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세계적 관광명소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일본인 교환 학생으로 토론토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19)이 난간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5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전날 오후 8시 30분 경(현지시간) 다른 여성 1명과 함께 폭포를 관광하며 '테이블 바위'에서 기념사진을 찍다가 아래쪽 나이아가라 강으로 추락해 급류에 떠내려가 폭포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고 당시 이 학생은 폭포 상류 쪽 24m 지점의 '테이블 바위'에 설치된 난간에 걸터앉았다가 난간 위로 올라서 포즈를 취하는 순간 다리를 헛디뎌 아래쪽 강으로 추락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현장은 폭포 일대에서도 평소 관광객들의 방문이 밀려드는 관광 요지로 경찰은 추락 장면이 현장에 설치된 경찰 비디오 카메라에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포 하류 쪽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까지 첨단장비를 동원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이 학생을 찾지 못했으며, 오후 들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해 수색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성명을 통해 "과잉의욕으로 인한 비극적 사건"이라고 밝혔다. 더그 케인 경찰서장은 "난간 위로 올라가는 것은 명백히 위험하며 금지된 행위"라며 그럼에도 난간 위로 올라가는 관광객들이 매일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은 한 해 1100만명에 이르지만 이번 사고처럼 난간 아래로 추락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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