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몰라봐”… 伊서 휴가 캐머런, 카페서 일반 관광객 취급 받자 팁 안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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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휴가 중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한 카페에서 ‘평범한 관광객’ 취급을 받는 굴욕을 당하자 팁을 주지 않았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달 31일 부인 서맨사 여사, 수행원과 함께 카푸치노 두 잔과 에스프레소 한 잔을 주문한 뒤 광장이 보이는 야외 테이블로 가져다 달라고 여종업원에게 부탁했다. 그런데 주문을 받은 여종업원은 무뚝뚝하게 “지금 너무 바쁘니 커피를 직접 가져가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카페를 나갈 때 커피값 3.1유로를 50유로짜리 지폐로 계산했지만 팁은 남겨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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