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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언론, 日방위백서에 ‘우려의 시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02 16:23
2011년 8월 2일 16시 23분
입력
2011-08-02 16:15
2011년 8월 2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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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011년도판 방위백서에서 중국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중국 매체들은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 인터넷판은 2일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중국의 군사 행동을 경계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본 방위백서의 발간 소식을 전했다.
환구시보는 일본 언론을 인용해 "일본의 새 방위백서에는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등에서 활동 범위를 부단히 넓히고 있으며 중국의 해양 활동 범위의 확대는 상시화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특히 일본이 지난해 방위백서에서는 "중국의 해양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수준의 기술에 그친 반면 올해는 처음으로 '확대'와 '상시화'라는 용어를 썼다면서 이는 중국에 대한 강한 경계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환구시보는 2010년 9월 발생한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 열도) 어선 충돌 사건과 관련해 일본 방위백서에 "중국이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점도 지적했다.
환구시보는 또한 일본 방위백서에 "일본은 중국의 해군 함정의 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은 아직 외교부 차원의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관영 신화통신 또한 방위백서에 대한 소식을 전하면서도 중국과 관련된 민감한 내용을 부각시키지는 않았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일본 정부가 자국을 '중장기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방위정책의 초점을 중국으로 전환하는 신방위계획대강을 발표했을 때도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중국은 방어적 국방정책을 펴고 있어 어떤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신중하게 대응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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