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오프라 윈프리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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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인기… 25일 막 내려

25년간 인기를 누린 미국 TV의 장수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쇼’가 25일 막을 내린다. 종영을 앞둔 17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시 유나이티드센터에서는 ‘오프라의 깜짝 고별 쇼’가 열렸다. ‘오프라 윈프리쇼’는 1986년 9월 8일 첫 방송 이후 총 5000여 회의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미국 내 회당 시청자만 한때 2000만 명에 달했고 전 세계 105개국에서 방영됐다. 25일 마지막 방송에 실리는 30초짜리 광고는 편당 100만 달러(약 11억 원)에 팔렸다.

윈프리 씨는 당분간 올 1월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케이블TV 회사 OWN(Oprah Winfrey Network) 운영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9월부터 시작될 새로운 형태의 토크쇼 ‘오프라의 넥스트 챕터’를 준비하고 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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