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9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도 국무장관직을 계속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NBC방송의 ‘투데이 쇼’에 출연해 오바마 2기 정부에서도 국무장관을 맡겠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현재 이 자리에서 일하는 것에 매우 만족하지만 이전부터 여러 번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개인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왔다”고 대답했다. 국무장관은 하지 않더라도 주변에 머물 의사는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방식으로도 약속할 수 없고 심지어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고 답변했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해 PBS방송에 출연했을 때도 8년 동안 국무장관 자리에 있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단언했고 대통령선거에도 다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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