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공동성명 요지③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0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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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에너지, 환경 협력=양측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를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도전이라고 인식하고,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전 세계 국민을 위한 에너지 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며 청정에너지 개발과 투자를 증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현재 진행 중인 에너지 정책에 관한 의견교환과 석유, 천연가스, 민수용 핵에너지, 풍력 및 태양열, 전기차, 에너지효율성, 바이오 연료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을 지속할 것을 재확인했다.

◇인적교류 증대=미국과 중국은 상호 존중과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한 포괄적인 동반자관계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오랫동안 인적교류를 폭넓고 깊이 있게 해왔으며, 앞으로 이런 인적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하기로 합의했다.

◇결론=후진타오 국가주석은 미국 방문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국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양국관계를 증진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상호 존중과 상호 이익의 바탕 하에 협력적인 동반자관계를 건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양국 정상은 더욱 강화된 양국관계가 상호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봉사할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에도 이익이 된다는 점에 깊은 신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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