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아이튠스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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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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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만에 앨범 45만장-200만곡 팔려

영국 밴드 비틀스의 음악이 애플의 온라인 상점 아이튠스(사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음악 잡지 빌보드에 따르면 16일 판매를 시작한 비틀스 음악은 앨범만 45만 장, 개별 노래는 200만 곡 이상이 팔렸다. 톱가수의 새 앨범을 아이튠스에 판매할 경우 평균적으로 첫 주 디지털 음원 판매량은 10만∼30만 장, 디지털 앨범 판매량은 4만∼28만8000장 선에서 결정된다.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틀스의 노래와 앨범은 각각 ‘히어 컴즈 더 선’과 ‘애비 로드’였다. 히어 컴즈 더 선은 ‘가장 많이 팔린 노래 100위’ 중 54위에 올랐으며 ‘렛 잇 비’(60위) ‘인 마이 라이프’(74위) ‘컴 투게더’(90위) ‘블랙버드’(97위) 등이 뒤를 이었다. 애플사의 아이튠스는 비틀스의 레코드 판매사인 EMI, 매니지먼트사인 애플콥스와 수년간 협상을 벌인 끝에 비틀스 음원을 판매하게 됐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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