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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전작권 2012년 전환 확신” 시퍼 국방부 부차관보
A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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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08:35
2010년 2월 22일 08시 35분
입력
2010-02-22 03:00
2010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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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시퍼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부차관보(사진)는 19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문제에 대해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국군의 전력증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며 현재로서는 2012년 4월 전환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퍼 부차관보는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탄도미사일방어(BMD) 계획에 한국이 참여하는 문제와 관련해 “양국 당국 간에 오랫동안 협의해온 내용이며 현재도 협력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뒤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감안해 이 지역에 BMD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 국방부 5층 집무실에서 가진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이 어떤 (미사일방어) 능력을 개발하고 싶어 하고 어떤 방식으로 계획을 구체화할 것인지를 아는 것은 동맹의 중요 자산”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에서 한반도 관련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시퍼 부차관보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북한이 보유한 단거리 미사일이나 중거리 미사일이 미국을 사정권으로 하고 있지 않지만 그 역시 미국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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