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점점 늙어가고… 65세 이상 22.7% 사상 최대

  • 입력 2009년 9월 22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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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2.7%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일본 여성 4명 중 1명, 남성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15일 현재 고령자는 289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만 명이 늘었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2.7%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0년 이후 최대. 이 가운데 여성 고령자는 1659만 명으로 전체 여성인구의 25.4%였으며 남성 고령자는 1239만 명으로 전체 남성의 19.9%였다. 여성 고령자가 25%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14세 이하 인구는 작년보다 15만 명이 준 1703만 명으로 70세 이상 인구(2066만 명)보다 적었다.

도쿄=김창원 특파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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