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톱스타 유덕화 내년 아빠 된다

  • 입력 2009년 9월 9일 11시 11분


코멘트
류더화.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류더화.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홍콩 톱스타 류더화(유덕화)가 내년에 아빠가 된다고 7일 중국 성주일보(星州日報)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류더화는 미스 말레이시아 출신 주리첸과 지난해 6월 미국에서 혼인신고 후 바로 홍콩으로 건너와 인공수정 시술을 받았으며 주리첸은 현재 임신한 상태다.

홍콩의 한 산부인과 의사는 류더화가 48세, 주리첸이 43세로 나이가 많아 임신이 쉽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홍콩은 법률로 인공수정을 받을 수 있는 나이를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여성이 50세가 되기 전에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류더화는 지난달 말 자신의 홈페이지에 '뒤늦은 고백'이라는 글을 통해 주리첸과 미국에서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이가 생기기를 줄곧 원했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의사의 권유대로 의학적인 방법으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로 했다"고 입을 연 뒤 "지난해부터 홍콩 법률이 바뀌어 혼인신고 서류가 있어야만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