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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6월 2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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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총리는 26일 공동여당인 공명당 오타 아키히로(太田昭宏)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7월 12일 도쿄도의회 선거 이후 한 달 이상 간격을 두고 중의원 선거를 치르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자민당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이에 따라) 7월 중순경 중의원이 해산된 뒤 8월 2일이나 9일에 총선이 실시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자민당 내에선 현재로선 총선에서 불리하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28일 아오모리(靑森) 현에서 열린 당 회동에서 중의원 해산 시기와 관련해 “7월 8∼10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전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