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래 최고 발명품 ‘인터넷’

  • 입력 2009년 2월 24일 02시 58분


‘지난 30년간 최고의 발명품은 인터넷.’ 22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인터넷, 컴퓨터, 휴대전화 등 지난 30년 동안 일상생활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가져 온 혁신발명품 30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포브스는 “1979년에는 모든 사람이 신문과 잡지를 손에 들고 읽었지만 지금은 컴퓨터로 정보를 얻고 있다”며 “블랙베리나 아이폰이 이를 대체할 날도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1200여 개 후보군 가운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최고의 발명품은 인터넷. 포브스는 “인터넷이 일상생활의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고 수많은 관련 산업과 신기술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혁신발명품 가운데 정보기술(IT) 관련 제품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PC 및 노트북 컴퓨터, 휴대전화, e메일이 2∼4위에 올랐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7위), 워드프로세서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9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또 리눅스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발광다이오드(LED)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디스플레이 제품,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온라인쇼핑, MP3플레이어 등 미디어 파일 압축장치 등이 포함됐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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