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소렌스탐 4세 연하男과 결혼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월 12일 02시 58분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39·스웨덴)이 골프백 대신 부케를 들었다.

소렌스탐은 11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네 살 연하의 마이크 맥기와 결혼했다. 예식장은 올랜도 레이크로나 골프장이었고 지역 목사의 진행 속에 약 12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맥기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었던 제리 맥기의 아들로 소렌스탐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2005년부터 소렌스탐과 교제해 왔다.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72승을 올린 소렌스탐은 지난해 말 은퇴했다.

선수 생활은 마감했지만 소렌스탐은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와 골프아카데미 운영 등 골프 사업가로 활동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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