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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2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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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은 이날 뉴멕시코주 홀로먼 공군기지에서 F-117A 환송식 후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의 토노파 비행실험장으로 이동하는 마지막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F-117A는 이곳에서 분리된 후 동체만 영구 보존될 예정이다.
F-117A는 1989년 미군이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를 축출하기 위해 군사력을 개입시킨 파나마 침공 때 첫 실전임무를 수행했으며 1991년 걸프전, 1999년 유고슬라비아 내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에 참가했다. 또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했지만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에 격추되기도 했다.
미군은 F-117A 빈자리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를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미공군홈페이지<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