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대 8년째 1위…美시사주간지 선정 대학순위

  • 입력 2007년 8월 1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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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대가 17일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선정하는 미 최고 대학으로 뽑혔다.

프린스턴대는 2000년부터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003∼2005년에는 하버드대와 공동 1위였다. 프린스턴대는 이번 평가에서도 하버드대와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으나 졸업생 기부금에서 월등히 앞서 1위에 올랐다.

평가는 교수진과 재정 상태, 졸업 및 유급률 등 18개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2, 3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버드대와 예일대가 각각 올랐다. 스탠퍼드대(4위), 캘리포니아공대, 펜실베이니아대(공동 5위), 매사추세츠공대(MIT·7위), 듀크대(8위), 컬럼비아대, 시카고대(공동 9위)가 뒤를 이었다. 리버럴 아트 칼리지(교양 과목을 중시하는 학부 중심 대학) 부문에서는 윌리엄스대와 애머스트대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대학 순위에 포함된 사관학교는 해군사관학교가 리버럴 아트 칼리지 중에서 20위, 육군사관학교가 22위를 기록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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