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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3월 16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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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위는 미국 행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을 찬성 37표, 반대 3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그러나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때는 법 적용을 일시적으로 미룰 수 있다"는 단서조항은 남겨놓았다.
국무부는 법안 처리에 앞서 헨리 하이드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입법안은 이란의 불법행위를 막는데 필요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에 방해가 된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란의 비밀 핵개발 문제를 다뤄야 하는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AP통신은 이 법안이 국제관계위를 거쳐 하원 본회의는 통과하겠지만 상원의 승인도 얻을 수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워싱턴=김승련특파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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