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연방기금금리는 올해 들어 다섯 차례의 인상으로 연초 1%에서 2.25%로 높아졌다.
FRB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앞으로도 금리를 유연하게 운용할 것”이라고 밝혀 경제 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인상해 나갈 방침임을 시사했다.
FRB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적당하게 늘고 있으며 노동시장 여건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현 경제상황을 평가했다.
이 같은 금리인상과 경제평가는 분석가들의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어서 증권시장이나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았다. 증시에서는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지 않았고 경제상황이 긍정적이라는 FRB의 평가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홍권희 특파원 koniho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