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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14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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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코프스키 전권대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김 위원장이 2001년 열차로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그림자 수행’을 하면서 나눈 대화와 느낌을 적은 ‘동방 특급열차’라는 책을 낸 바 있다.
이번 방한은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박재규(朴在圭) 경남대 총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풀리코프스키 전권대리는 16일 경남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17일에는 이해찬 국무총리를 예방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권역별로 전권대리를 둬 중앙과 지방정부간 행정을 조정하고 있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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