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도착한 자이툰부대가 1일 미군 주도의 이라크 다국적군단(MNC-I)사령부로부터 작전지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았다. 자이툰부대는 한국에서 아르빌까지 이동하던 중 미군의 엄호와 지휘를 받으며 수송작전을 벌여 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르빌 내 사단사령부에서 MNC-I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작전권 이양식이 열렸다”며 “이날부터 자이툰부대는 독자적인 작전지휘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평화재건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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