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와 ‘부적절한 관계’ 소문난 여성, 언론보도 부인

  • 입력 2004년 2월 17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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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유력시되는 존 케리 미국 상원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아온 여성이 16일 케리 의원과의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여성 프리랜서 기자인 알렉산드라 폴리어(27)는 현재 머물고 있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케리 의원과 관계를 가진 적이 없으며 언론보도 내용은 거짓”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폴리어씨는 “케리 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을 해본 적은 물론 그와 일해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뉴욕 AP통신에서 일한 적이 있는 폴리어씨는 그의 약혼자 부모를 방문하기 위해 케냐에 머물고 있다.

케리 의원과 폴리어씨의 염문설은 12일 인터넷 매체 드러지리포트가 처음 보도했으며 케리 의원은 13일 이 소문을 일축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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