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마잘라에 따르면 알 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아부 모하메드 알 아브라지가 e메일을 보내 “일본의 경제력이 붕괴되고 알라의 전사 발에 짓밟히고 싶다면 이라크에 파병하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러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7일 “테러 위협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테러조직은 “전 세계 모든 곳에 테러 위협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알 마잘라는 또 알 카에다가 e메일을 보내 지난주 나시리야 주둔 이탈리아군을 자신들이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우디계 신문 알 쿠드스 알 아라비는 알 카에다가 e메일로 성명을 보내 이스탄불 테러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두바이·카이로=AP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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