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 동해-일본해 병기

입력 2003-06-24 14:07수정 2009-09-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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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환경을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의 월간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최근 발행한 7월호의 부록으로 제작한 한반도 지도에 동해를 'East Sea(Sea of Japan)'으로 표기했다.

이 잡지는 7월호에서 한국전 휴전 5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에 관한 특집을 커버 스토리로 모두 26개 면에 걸쳐 다뤘다.

이 잡지의 부록으로 제작된 한반도 지도는 가로 50㎝, 세로 80㎝ 크기이며 정기 구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다.

주미 대사관 관계자는 이 잡지가 매달 영문판 680만부, 비영문판 210만부 등 모두 890만부나 발행돼 영향력이 큰 만큼 이 잡지가 제작한 지도에 동해를 우선으로 표기하고 일본해를 병기한 것은 앞으로 동해 표기 캠페인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미 대사관 관계자는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이 잡지 기자들의 한국 방문 취재를 지원하고 잡지사와도 여러 차례 접촉해 자료를 제공하고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잡지는 '한반도의 위험한 분단(Korea's dangerous divide)'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에서 △DMZ에 근무하는 한국군과 미군들의 근무상황 △판문점 △한미 합동 군사훈련 상황 △DMZ 주민들의 생활상 △DMZ의 자연 환경과 생태계 등을 다양한 컬러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톰 오닐 기자와 마이클 야마시타 사진기자의 금강산 관광기도 실었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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