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은숙/핀란드 ‘청렴지수’ 본받아야

입력 2003-06-22 18:21수정 2009-10-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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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KBS 1TV에서 국가 청렴지수 세계 1위인 핀란드의 모습을 밀착 취재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백화점 지하 쇼핑몰에서 양심껏 자기가 산 식품에 맞는 영수증을 붙여 계산하는 핀란드인의 국민의식을 보며 국가 경쟁력의 우수성을 실감했다. 또 휴대전화를 받거나 음식 향응을 받았다고 해서 장관이 사임하는 실정이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어떠한가. 부패지수가 높아 외국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고, 사회지도층인 정치인과 국회의원의 비리 사건이 연일 매스컴에 보도되고 있다. 결국 위로부터의 개혁은 항상 구호에 그칠 뿐이다. 기득권 세력인 그들은 국민을 위한 법 제정이나 정치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보신과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정부는 개혁도 좋고 경제도 좋지만 국민이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덕과 원칙이 지켜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박은숙 서울 강북구 미아8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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