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2000만달러…부시 17일 再選모금 시작

  • 입력 2003년 6월 15일 17시 57분


2004년 재선 캠페인을 시작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주간 적어도 2000만달러를 모금해 경쟁자들을 훨씬 앞서나갈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17일 워싱턴에서 시작되는 부시 대통령의 대선자금 모금행사는 2주간 미국 전역의 호텔 연회장 등에서 열려 로비스트와 후원자들을 상대로 1인당 2000달러씩을 모금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기간에 부시 대통령은 6차례, 딕 체니 부통령은 4차례,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는 3차례 모금행사에 참석한다.

공화 민주 양당 관계자들은 부시 대통령이 2주간 모금할 자금이 민주당 대선후보주자 9명이 올 들어 3월까지 석 달간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모금한 2600만달러와 거의 비슷한 액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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