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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3월 12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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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통신 모니터요원인 마이클 거두스는 11일 밤 이스라엘 채널2방송에 출연, 미 중부사령부로부터 걸프지역 모든 미군들에게 이 명령이 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중동지역의 주요 통신 모니터 요원으로 이스라엘 라디오와 TV를 위해 일하고 있는 거두스는 특히 미군내 무전기를 통해 미군 전투기 조종사 등으로 중계되는 명령을 들었다면서 이들은 이라크를 '나쁜 암소(bad cow)'나 '케밥(kabab)'으로 불렀다고 소개한 것으로 이 사이트는 전했다.
월드 트리뷴 닷컴은 이와 함께 미국은 이라크의 핵심 방공망 포대가 모두 파괴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미국 관리들과 서방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 미군 중부사령부는 동맹국 항공기들이 이라크 남부와 북부지역의 진지화돼 있는 방공포대를 모두 파괴했으며 많은 이동식 방공포대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윤양섭기자 laila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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