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全人大 내달 5일 개최…지도부 개편등 의제 확정

  • 입력 2003년 2월 27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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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 새 정부의 인사를 최종 결정하는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3월 5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에서 2주일간 열린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27일 보도했다.

헌법상 최고 입법기관인 전인대는 이날 열린 제9기 마지막 회의인 32차 상무위원회에서 국가원수인 국가주석 및 부주석 선출, 전인대 상무위원장, 국무원 총리 선출 등 국가지도자 인사와 국무원 기구개편, 주룽지(朱鎔基) 총리의 국정보고 등 제10기 전인대 1차회의의 주요 의제를 확정했다.

중국공산당은 26일 폐막한 제16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16전 2중전회)에서 국가지도자 인사안과 행정기구 개편안을 확정해 전인대에 보냈다.

전인대에 앞서 자문기구격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는 3월 3∼4일 제10기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wh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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