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북핵' 심포지엄 개최

  • 입력 2003년 2월 25일 0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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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개발 등을 둘러싸고 동북아 정세가 긴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북한의 최근 동향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조망하는 한중일 공동심포지엄이 25일 일본 도쿄(東京)의 아사히신문 회의실에서 열린다.

동아일보 21세기평화연구소와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소, 아사히신문 아시아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의 주제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북한의 동향을 중심으로’.

김학준(金學俊) 동아일보 사장이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기조발표를 하고,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 아사히신문 논설주간과 루중웨이(陸忠偉)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이 각각 일본과 중국의 입장에서 보는 한반도 정세 및 북한의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또 치바오량(戚保良)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소 부연구원과 이종원(李鍾元) 일본 릿쿄대 교수, 남궁곤(南宮坤) 경희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북핵 문제의 해결방안을 포함해 바람직한 남북관계 등에 대해 토론한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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