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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19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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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이 알려지자 영국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테러리즘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공개적 발언에 대해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외교문제로까지 비화할 양상을 보이자 셰리 여사의 대변인은 “발언으로 불쾌감을 줬다면 이에 대해 사과한다”며 “의도된 것은 아니다”고 진화했다. 블레어 총리 역시 “부인의 뜻을 곡해하지 말기를 당부한다”며 감쌌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