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埃-가자지구 국경 봉쇄

  • 입력 2002년 3월 4일 00시 34분


이스라엘군이 3일 팔레스타인 측의 잇단 폭력사태에 대한 응징 차원으로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에 있는 라파 국경통로를 폐쇄해 팔레스타인인 1000명의 발이 묶였다고 팔레스타인의 한 소식통이 밝혔다. 이들 팔레스타인인은 성지순례 행사(하지)를 마치고 돌아오던 이슬람 순례자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이날 팔레스타인 저격수의 저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등 10명이 숨졌고 이스라엘군이 보복에 나서 팔레스타인 경찰 4명을 사살했다.

이에 앞서 2일 예루살렘의 유대교 예배당 앞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유대인 9명이 숨졌다. 가자지구·예루살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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