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동에 도착한 지니 특사는 4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을 각각 만난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물론, 미국도 참가하는 3자 안보회의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과 함께 이-팔 분쟁 상황을 해소하는 공동 중재 역할을 맡기 위해 브도빈 특사를 6일 중동에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성명은 또 브도빈 특사가 이-팔 양측의 휴전안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지니 특사와 유럽연합(EU) 및 유엔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루살렘·라말라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