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5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 때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참석하고 6월 30일 요코하마(橫濱)에서 열리는 결승전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NHK가 보도했다.
이는 일본 천황의 개막식 참석을 위한 한국 방문이 무산된 데 따른 것으로 고이즈미 총리는 2, 3월경 일단 한국을 공식 방문한 뒤 개막식에 다시 참석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
도쿄〓심규선특파원 ksshim@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