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원료 1500여개 제품 회수

  • 입력 2001년 10월 29일 18시 47분


일본에서 최근 발생한 광우병 사태와 관련, 소 원료가 함유된 의약품, 의료용구, 화장품 등 160개사의 1500여개 제품이 자율 회수됐다고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인간 광우병(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업계에 소 부산물 함유제품의 자진 리콜을 요청했으며, 업계는 예방차원에서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번에 자율 회수된 제품 중에서 가장 많았던 제품은 소의 태반을 원료로 만든 ‘미백(美白)’효과 크림 등 화장품이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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