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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8일 0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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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보병들은 17일 아프가니스탄 국경 부근에서 헬기를 이용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거점도시인 칸다하르 부근에 투입됐다고 이란 관영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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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이날 아프가니스탄 부근 해역에 있는 미 항공모함 키티호크에 헬기와 함께 특수부대 요원들이 탑승해 아프가니스탄 투입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확인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미군과 영국군은 탈레반과 알 카에다 조직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부동맹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