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발 토론토행 캐나다 여객기 강제착륙

입력 2001-09-28 09:49수정 2009-09-19 06:2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7일 LA공항을 떠나 캐나다 토론토로 비행하던 캐나다 항공 소속 792편 여객기가 두대의 F16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LA공항으로 되돌아왔다고 YTN이 보도했다.

YTN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항공은 승객과 승무원 145명을 태우고 낮 12시47분 LA공항을 떠났으나 30분뒤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LA공항에 강제착륙 했다.

LA공항당국과 군당국은 아직 캐나다 항공기가 강제 착륙한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않고 있다.

그러나 공항 관제소가 캐나다 항공기 조종사에게 무선으로 회항을 지시하지 않고 전투기를 출동시켜 강제착륙시킨 점으로 보아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공항당국은 일단 캐나다 항공기내에 테러용의자가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테러관련 장비가 화물칸에 실려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당국은 현재 항공기 화물과 승객들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를 진행중이다.

현재 캐나다 항공기는 강제회항 수시간이 지나도록 재출항이 허가되지 않아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1일 테러참사 이후 항공기에 대한 보안검색이 대폭 강화됐으며 테러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전투기를 출동시켜 민간항공기를 강제로 착륙하도록 하고 있다.

<동아닷컴/최건일 기자>gaegoo9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