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8월 23일 18시 4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87∼97년 프랑스 남성 1만7000명의 심장마비 사망 사례를 분석한 프랑스 툴루스 의과대학의 장 페리에르 박사는 미국 의학전문지 ‘심장’ 9월호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5∼44세 남성은 토요일과 일요일, 45∼54세는 일요일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주중보다 20% 높다”고 밝혔다.
이는 중년 이하의 남성이 주중에는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생활을 하다가 토요일과 일요일에 과도한 운동이나 섹스 등 신체활동의 강도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55세 이상은 월요일에 각각 심장마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및 직업불안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페리에르 박사는 말했다.<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