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오늘 외규장각 협상

  • 입력 2001년 7월 22일 18시 36분


한국과 프랑스는 23, 24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위한 4차 협상을 갖는다.

한상진(韓相震)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장과 자크 살루아 프랑스 감사원 최고위원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 중인 외규장각 도서 191종 297권과 한국 문화재의 등가 교환 방식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특히 프랑스 소장 유일본 64권과 한국이 2권 이상 갖고 있는 복본(複本)의 맞교환 방식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박제균기자>ph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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