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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9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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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훈, 찰스 핸레이, 마르타 멘도사 기자와 랜디 허샤프트 조사원 등 4명의 보도진은 이 사건을 1년 이상 추적한 끝에 한국전 당시 미군의 공격으로 한국 피난민 수백명이 학살된 사실에 관해 `노근리 다리'라는 제목의 기획기사로 보도했다.
노근리 사건은 미국 국방부와 한국측에 의해 아직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AP 보도진은 이미 지난 4월 이 기획기사로 퓰리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에게는 2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러시아 조직범죄단의 돈세탁 기사를 다룬 뉴욕 타임스의 레이몬드 보너기자와 외신부장을 비롯한 다른 5명의 최종 심사대상에 오른 보도진들과 언론인들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bskim@yonhapnews.co.kr